요즘 기관지염으로 차를 계속 마셨더니 좋아하는 차들이 많이 동나서 주문하려 들어왔는데요.
복숭아꽃차는 여자들이 좋아한다는데 대체 무슨맛일까 너무 궁금해서 먼저 주문해봤어요.
농장과 가까워서 이기는 하겠지만 배송은 빨랐구요.
목련차 제일 좋아하는데 티백하나 챙겨주셨어요!
제가 기관지염인걸 아셨나? 소오름ㅋㅋ
하늘바라기 목련차는 어디에도 자랑하고 싶은 차이긴 하니까요. 아무튼
복숭아꽃차는 꽃향이 은은하고 부드럽게 났어요.
복숭아꽃이 필 시기에 복숭아나무옆 풀밭에 서있는 느낌이에요. 딱 그느낌!
사진을 못올리는데 꽃봉오리가 참 앙증맞아요.
차 위에 조그맣게 동동 떠다니면
초록색 꽃받침과 연핑크색 꽃봉오리가 정말 봄봄한 기분이에요.
그래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건가봐요 후훗.
근데 후기쓰려고 들어오니까 그새 더 싸졌어요.ㅠㅠ
하지만.. 전 꽃차를 또 주문하겠져.....
봄에 꽃놀이는 못가지만 봄 꽃차 잘 마실게요 : )
다가오는 봄, 저희 꽃차 하늘바라기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기 또한 감사합니다 :)